우리들에게 미녀들의 나라라고 알려져 있는 그곳

우크라이나에 도착하였다.

글을 쓰고 있는 18.11.02 현재 흐리브냐 대비 원화 환율은 

1 UAD= 39.76으로 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100 UAH기준 약 40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https://ko.valutafx.com/UAH-KRW.htm

환전을 해보니 물가가 저렴한 나라라 그런지 수수료도 없는 느낌이다.

60유로를 교환하고 1932 UAH를 받았다. 

수도인 키에브 중심가의 골든게이트를 (황금문) 둘러 볼 때즈음 

이었다. 누군가의 동상앞에서 사진을찍고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거래처 여직원이 2 흐리브냐 화폐 속 

인물동상이라고 했다!

Grand Prince Yaroslav the Wise

https://en.wikipedia.org/wiki/Yaroslav_the_Wise

그렇다면 인증샷을 찍어줘야겠지!

화폐 속 위인과 그 동상을 한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

그런데 어라.. 인근에 위치한 성소피아 성당과 주변을 돌아 보는데 

의도치 않게!

하나 둘 씩 화폐 속 위인들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5 흐리브나 속 장군

Bohdan Khmelnytsky

https://en.wikipedia.org/wiki/Bohdan_Khmelnytsky

가장 친숙하면서 지갑속에 많이 보관했던 

100 흐리브나속 위인은 시인인 

Taras Shevchenko

https://en.wikipedia.org/wiki/Taras_Shevchenko

환전한 돈이 다 떨어져갈 때즈음 만나게 되어

거래처 여직원의 지갑 속 500 흐리브나를

잠시 빌려 만나게 된 철학자 

Gregory Skovoroda 까지

https://en.wikipedia.org/wiki/Gregory_Skovoroda

우연히 우크라이나 화폐여행을 하게 됐던 즐거운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