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국제공항

Al Maha Lounge

카사블랑카를 떠난 비행기는 마라케시를 거쳐 도하를 향한다.

파란하늘과 바다 그리고 육지가 만나는 장관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내가 탄 QR1395편 항공기는 약 9시간에 걸친 비행을 마치고 

도하국제 공항에 도착하였다.

도하는 참 오랜만이라 감회가 새롭지만, 

일단은 배가 고프니 현대다이너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찾아보자.

우선은 도하국제 공항의 마스코트인 테디베어 곰돌이를 찾은 후

뒤에 보이는 C D E 라고 크게 보이는 방향으로 이동한다.

C D E 글자 근처까지 오면 오른쪽 골목같은 곳으로 이동한다.

엘레베이터가 보일 것 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내려가면

Al Maha Lounge가 보인다!

이곳이 다이너스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이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라운지이나 규모가 작은편이라

사람들이 몰릴시간에는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규모가 작아서 인지 음식과 음료의 종류는 많지 않았으나

한가지 매우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다!

흰 쌀죽!

더군다나 간장과 청량고추 비슷한 매운고추까지 함께 준비되어

있는 것이 매우 반가웠다. 

왜 흰쌀죽이 라운지에 있었을까? 한국인이나 일본,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것인가.. 잠시 생각해 보았으나 시장이 우선이다

맛도 익숙한 바로 그맛이니 속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다.

작지만 깔끔하고 흰 쌀죽이 있는 라운지! 나쁘지 않다. 

이상으로 현대다이너스카드를 이용한

카타르 Al Maha 라운지 이용후기를 마친다.

참, 라운지 내에는 흡연자를 위한 smoking room도 구비되어 있어

흡연자들에게도 반가운 라운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