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코트 장단점 알아보기 결로안녕

소소한 tip|2019. 12. 28. 11:39

신축 아파트에 입주할 때나 이사 들어갈 때 반드시 필요하진 않지만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몇가지가 있을겁니다. 마루코팅, 탄성코트, 줄눈시공, 나노코팅과 같은 것들인데요. 솔직히 꼭 필요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안하기도 찝찝한 선택사항들이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집에 들어가는 기분을 내기위해 위에 언급한 모든 것을 다 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이번글을 통해서는 먼저 탄성코트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시작해보겠습니다.

 

 

입주 때 탄성코트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전에 살던집 베란다에 곰팡이로 뒤덮여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컸습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발코니는 마감재로 수성페인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물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습기와 곰팡이가 벽에서 스물스물 피어나게 되는 것이죠.

 

 

 탄성코트란?

 

 

물에 약한 수성페인트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사용되는게 탄성코트입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발생하는 자연부식과 습기로 인해 발생하는 곰팡이를 막아주기 위해 벽에 대리석 질감의 특수도료를 사용하여 코팅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탄성코트의 종류 및 장단점

 

 

무늬코트


 

 

보통 아파트복도나 계단에서 볼 수 있는 재질의 코팅입니다. 벽면에 알갱이처럼 보이는 페인트로 마감을 하는 것으로, 벽면의 단차나 울퉁불퉁한 면을 시각적으로 보완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늬코트는 수성페인트로 1차작업을 해야하고 그 위에 도포해야 하기 때문에 일이 더 복잡하고 비용도 더 듭니다. 보통은 실내 베란다가 아닌 공용구역에서 사용됩니다.  

 

졸라톤


 

 

졸라톤은 사실 미국 도료생산회사의 이름이지만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아예 고유명사처럼 이름으로 굳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유성 졸라톤이 사용되었는데 냄새와 독성문제로 사용되지 않고 현재는 수용성 친환경 졸라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입자가 무겁고 유기용매를 포함하지 않기때문에 냄새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도포 시 3가지 색상이 섞이면서 심미적인 인테리어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탄성코트


 

 

보통 우리가 세탁실이나 베란다에 시공하게 되는 수용성 도료입니다. 탄성코트 장점은 무늬코트와는 달리 수성페인트로 기본칠이 되어있지 않아도 한번의 시공으로 작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 천연고무성분으로 곰팡이 억제에 효율적입니다. 한편 탄성코트 단점으로는 고무성분으로 벽면에 코팅을 하기 때문에 물기가 자주 생기는 곳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코팅면이 부풀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루벤스톤


 

 

펄과 스톤가루가 첨가되어 탄성코트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루벤스톤입니다. 벽면이 더러워져도 청소가 용이하며 벽면 크랙이나 곰팡이 방지에서 탄성코트보다는 우수한 편입니다.

 

세라믹


 

 

결로방지를 위해 세라믹 알루미늄 실리케이트 베이스의 수용성 도료를 사용합니다. 이로 인해 도장표면에 단열층을 형성시켜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복사열을 차단시키게 되는데, 결로방지와 함께 단열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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