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 농도기준과 미세먼지와의 차이점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우리한테 골치거리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흙먼지가 바람을 타고 이동해오는 자연현상인 황사와 비교해 볼때 인위적 오염물질인 미세먼지는 그 심각성이 황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1980년대 중반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왔으며 2013년에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여 위험성이 더 강조되고 있는데요. 요즘에는 미세먼지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초미세먼지까지 등장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글을 통해 초미세먼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로 구분되어 지는데 미세먼지는 10um (마이크로미터) 이하 입자로 일반적으로 사람 머리카락굵기가 70um인걸 고려하면 1/7인데 반해 초미세먼지는 지름 2.5um이하로 미세먼지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흡기는 물론 피부모공을 통해서도 침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출처 SBS뉴스
초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주로 무언가를 태우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굴뚝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초미세먼지를 생성시키게 됩니다.
출처 YTN Science
황사도 그렇지만 미세먼지도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국이 예외가 될 수 없는데 중국발 대외적요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먼저 환경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미세먼지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이 86%가 넘는다고 주장한 반면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는 국내요인이 더 크다고 하여 서로의 주장이 엇갈려 왔습니다. 국내요인을 뒷받침하는 증거 중 하나는 국내에 존재하는 약 60여개의 석탄화력발전소인데 이는 항상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혀 왔습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정부는 30년이상의 노후된 석탄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면서 가동을 제한하는 방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채널i 더팩트
초미세먼지로 인한 국내 조기 사망자가 한 해 1만2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있습니다. 더욱이 초미세먼지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건 뇌에 직접 침투한다는 점인데 이로인해 인지기능을 떨어뜨리거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파킨슨 병이나 알츠하이머 치매에 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출처 SBS뉴스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사이트나 어플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수치는 물론 바람의 이동방향에 따른 대기오염 경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많이들 이용하는 사이트는 인터넷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1. 외출 시 마스크를 쓰다
일반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주지 못하므로 미세먼지를 차단해 줄수 있는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요즘은 디자인이 세련된 제품이 나와 외출시에도 어색하지 않은 제품이 많은 것 같네요
2.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노출부위에 미세먼지를 씻어준다
3.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할 때 환풍기를 가동한다.
4. 실내나 차안에서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
5. 물을 자주 마시며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이상으로 초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건강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