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팔기 팁! 내차팔때 먼저 알아야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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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팔땐 뭘 미리 확인해야한다?! |
10년간 애지중지 아끼며 타던 차가 있는데, 아이가 커감에 따라 이제는 아쉽지만 조금 더 큰 차로 바꿔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지금타고 다니는 차를 우선 중고로 팔아야 할텐데 과연 얼마정도에 팔아야 손해를 안볼까요?
아마 내차팔때 시세를 대략적으로도 알고있다면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또는 높게) 부르는 중고차 딜러를 사전에 걸러 낼 수 있겠죠?
중고차팔기 위해서는 직접 중고차 매장을 방문하는 방법이 최종 단계에서 진행해야 하는 절차이지만, 저의 경우 우선은 기본적인 자동차 시세를 최대한 대면 이나 상담 없이 간단하게 알고 싶었고,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본 것 중 대략적인 시세확인을 위해서는 플카라는 앱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동차시세조회를 간단히 할 수 있는 플카앱은 앱스토어나 Play스토어를 통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할 때 이것저것 정보 동의를 물어오는데 가볍게 선택사항은 올 체크 해제하고 필수 정보만 체크하면 됩니다.
앱이 설치되고 나면 내차등록을 해줘야 합니다.
플카앱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내차등록을 선택합니다. 이후 차량번호와 차량소유주 그리고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됩니다.
보다 정확한 시세확인을 위하여 사고유무와 차량옵션도 선택해 보겠습니다.
사고유무의 구분은 골격사고, 뒤 휀더교환, 전손 그리고 침수의 경우 사고 있음으로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고 없음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사고 유무와 차량 옵션 (차량트림)까지 선택한 후 조회를 하게 되면, 한눈에 평균가와 더불어 최고가와 최저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세의 기준은 약 150만건 중고차 매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부터 6개월에서 2년 뒤 까지의 감가상각률을 고려한 미래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팔기 전 확인하면 도움이 되는 팁으로는 판매시기와 후속모델여부, 남아있는 잔여보증기간으로 인해 가격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차량을 구매했을 때 자동차에는 서비스보증기간이란게 있습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의 경우 3년에 6만km, 엔진 및 동력전달부품에 대해서는 5년에 10km의 기간 동안 서비스 보증이 되는데, 중고차의 경우도 서비스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의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서비스보증기간이 만료전이라면 되도록 만료전에 판매하는게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차팔때 가장 좋은시기는 언제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전이나 해가 지나가기 전에 판매하는 편이 좋으며, 내 차량의 후속모델이 단순히 연식에 따른 디자인의 변화가 아닌 풀 체인지 모델로 출시될 경우, 시세가 안 좋아 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고차팔기 팁에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시한번 내용을 정리하자면 내차팔땐 시세에 대한 기본 정보와 사고유무를 확인한 후 최대한 여러 명의 중고차 딜러한테 가격을 의뢰하여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